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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5주차 초음파 - 난황확인, 용종 출혈, 임신확인서 발급

임신 5주차 초음파 사진

24.7.29 임신 두 번째 초음파 시행

화요일이 원래 진료 예약일이었으나, 일요일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월요일에 잠을 10시간 이상 자고 일어났는데도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다가 피비침은 여전해서 혹시 하는 걱정에 진료를 당겨서 보고 왔다.

다행히 초음파 보면서 아기집과 난황이 보여서 한시름 놓았다.

내 걱정과는 달리 잘 자라고 있어서 다행이다~

아기집도 전보다 커졌다.

다음 진료 때 사이즈 측정해서 정확한 주수와 분만예정일 계산해보자고 그랬다.

아직 아기는 안 보였는데 초기에는 그럴 수 있다 그랬다.

피가 비치는거는 자궁경부에 폴립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았다.

다행히 아기집 쪽에는 피고임이 없었다.

유산방지 질정을 하나 넣어주셨고 계속 넣을 건 아니라고 그랬다.

착상혈이든, 용종 출혈이든 언제까지 계속 피가 나는 걸까 답답했는데

맑은피가 나오면 병원으로 오라고 그랬다.

엽산과 비타민D는 용량 1000씩 챙겨 먹고 다음 정기검진때 피검사 보면서 용량 조정하자고 그랬다.

병원 수납창구 옆에서 임신확인서 발급, 건강보험공단 등록, 국민행복카드 발급을 한 번에 해결했다.

다음스텝은 태아보험과 조리원을 알아봐야 한다.

저녁먹고 좀 쉬었더니 컨디션도 많이 회복되었다.



지나고 나서보면 별일 아닐 수도 있지만, 임신은 처음이고, 걱정하고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보다는 말끔하게 확인하고 털어버리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아기는 잘 있는 것 확인했으니 당분간은 걱정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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